저는 50세 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나이가 부끄럽습니다.   평균의 나이 시간표에서 늦은 것을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학입학도 2년 늦었고  군제대후 복학시간도 1년 지나야 했고 졸업후 바로 취업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학습자로 컴퓨터 그래픽 학원을 1년여 다녔으나 IMF 사태의 여파로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의 재기를 노린지 2년이 지나서야 일반 회사에 취업했으나 1년뒤 망했습니다. 여러 회사를 전전하며 10년의 시간을 늦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계측기기 회사에서 금형설계 과장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어쩌면 10년 후배와 같은 처우를 받는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왜냐면  이 금형 업계에 10년 늦게 왔습니다.  잃어버렸다고 한 10년은 주로 컴퓨터 강사로 생활 했습니다.  

 

최근에는 약 4년전에 금형 기술사라는 것을 알게되어 시험을 볼까 생각했는데 ..  생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현실이 되는 과정은 제가 이제 기승전 예수로 살아야 하는 것을 알게하는 결정적 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은 시험후에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이며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간입니다. 제가 약속 드린것은 누구에게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것을 내가 내힘으로 한것이양 자랑하지 못하도록 알리지 않는 약속을 했습니다. 적어도 약 3년기간동안 알게 되는것은 어쩔수 없어도 내 자랑으로 말하지는 않아서 은혜에 내 자력의 힘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서 은혜가 은혜가 되도록 기다리는 기간이고 시간입니다.  저는 이제 기승전 예수로 사는것이 나에게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물고기 임을 깨달은 물고기가 하는 말로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5월 28일 입니다. 

 

현재 저의 업무는 복합 금형 설계를 하는 것 입니다. 처음 이기도 하고 자동화 업체와 하는 것이 아닌 처음 해보는 자동화 팀과 하는 것이어서 실패 리스크가  높습니다.  이에 기도하며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지혜에 바짝 촉각을 곤드세웁니다.  주어지는 시간은 많으므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3D 모델링으로 2D 설계를 검증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목요일이므로 6시에 퇴면하며 지금 다니고 있는 Cpu 에 갑니다.  기설과 석사 1학기 입니다. 

과목은 비철금속 특론 입니다. 오늘 시간이 나면 비철금속 특론에 대한 진도만큼의 내용 정리를 하고싶습니다. 

 

모든것을 다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지만 누군가 시간 법칙에 대해 말한것 처럼 우선순위에서 큰것 급한것 부터 처리하면 자리 구리한것들 까지도 할 수 있다고 피력한 내용 처럼  우선 순위를 알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합니다. 

 

지혜를 구하며 글을 마칩니다. 

 

6월 18일 목요일 .  ( 16일 금형기술사 발표 결과 : 불합격 ) 

 

금형기술사 발표가 있기전에는 부정적 마음과 긍정적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이끌려간것이 많았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볼 때  분명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불안한 그림자는  지난 시간에 읽었던 합격 수기였습니다. 분명 합격이다라고 생각했던 수기자에게 불합격이 왔고 ...  의 대목은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될 꺼야 라는 마음은 그 과정을 돌이켜 볼때 이끌어 주신것과  시험당일에 문제를 보았을 때 합격할 수 있겠다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덜덜 떨리는 마음을 진정하며 그분에게 글을 쓰듯 하려고 하였으나 .. 실수도 있었고 그랬습니다.  어쩌면 이 시험에서 교훈은 믿음 인것 같습니다.  믿었지만 물에 빠져든 베드로.. 그의 심정이 되보지 않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실패는 정당한 성공의 과정 일지 모릅니다.  실패의 과정은 아니 더 생각해 보면 실패가 과정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노력과 실패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의 이번 실패는 아내가 적극지원하였고 저도 노력했지만 지금 다시 돌이켜 보면 5% 부족한 것이었나 봅니다.   ( 까페에 글을 쓴것은 어떤 것이었는지.. 어쩌면 합격에 대한 내적 확신은 아니였는지 ) 

 

 이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기승전예수로 살기로 한 삶은 어때야 하는지 스스로 묻습니다. 

 

좁은 집에서 좁게 살고 있는 삶에서도 찬양을 한다는 것은 혼자만의 해탈인가 아니면 가족을 위한 것인가 ? 

스스로 질문에 생각을 하며 ... 어쩌면 나 하나를 위한 것이 아니였는지에 대한 질문도 해야 한다. 

 

분명 생각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딱딱해 졌다.  주영이 책에서 나도 다시 배워야 하려나 보다 .  주영이와 함께 

 

발표전에 축복의 기름이 흐르던 분위기에서 오늘의 분위기는  메말랐다. 

찌든 삶에 대한 분위기가 드러난다.  나 혼자만의 이로움인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 

 

이러다, 퇴사 압박 및 실수로 퇴출 리스트에 오르게 된다면 ? 

 

기도 : 하나님 저 불합격 주신것을 분명한 이유가 있고 생각을 가지도록 하기 위함이며, 충격을 통해 가르치시고 싶은신 것이 있는 것으로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두가지를 잊지 안고 싶습니다.  아래 기록되는 내용에 대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여기며 살겠습니다. 

 

시험에서 실수을 통해 인생에서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기록

 

첫번째 : 처음이었다고는 하지만 연습도 했는데 .  한장을 그냥 넘기는 실수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것인가 ? 당황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처음이고 두번째고 그 실수와 그리고  실수를 찾았을때는 즉흥적으로 행동을 하지 말자이다.  

해결을 하기 위해 즉흥적으로 행동 하려고 한다.   즉흥적으로 행동 ( 시험에서는 엑스표를 하며 실수를 해서 엑스를 한것처럼 했다....  )  좀더 의지했더라면 기도했어야 했다.  그리고 행동 했어야 했다. 

 

이제 시험을 넘어 인생에서도 실수 할수 있지만 즉흥적으로 대처하지 말자.  

 

실수를 대충 덮으려 하지말자.  실수를 인정하고 기도로 묻고 절차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다시 실수 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두번째 : 시험은 과정이 중요하다.  결과는 합격 불합격 이지만  합격이 말해주는 것은 과정이다. 결국 합격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것이다.  머리속에 남아있던 707 특전여단의 구호 " 결과로 과정을 증명한다. " 는 꺼꾸로 결과가 중요한것은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고 과정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과정이 중요하다.  결과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끝]

 

자 오늘 .. 

하나님은 완벽했던 ( 나는 부족했지만 ) 지원을 통해 더 큰 충격을 주셨다. 어쩌면 합격 보다 더 큰 각인 효과가 생겼을 지 모른다.  앞으로 대학원 시험과정과 육개월뒤에 또한번의 시험,  이주일뒤에 기능장 , 그리고  복합금형 제작 그리고 바로 앞에 우수사례 내용 기재가 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주어지는 일들에 기도와 간구 그리고 과정의 노력으로 결과의 열매를 가져가자 . 

정말 열매가 쓸쓰도 있고 달수도 있다.  

 

과정은 더 넓게 넓히면 하루 하루의 기도일 것이다. 

 

기도 : 하나님 ....  저 쉬고 싶고 앉아서 그냥 멍하니 하늘만 바라 보고 싶고 딴 생각하고 싶고  공상을 하던 습관도 있고 .. 어쩌면 저는 공상속에서는 날아다녔습니다.  현실에서는 ... 이제 현실에서 주영이 아빠로써 주은이 아빠로써 순영씨 아내로써 기도로 지혜를 구합니다. 

 

아.  오늘 오전에 해야할 일에 지혜를 구합니다.  

 

기업현장교사 업무수행 제출자료를 만들면서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노력해 준 학습근로자가 대견스럽습니다. 

 

오늘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작성을 완료 했습니다.  주 내용은  회식 소통을 통한 긍정적 선순환 과  먼저 개인 역량 도전 및 공유를 통한 선순환 등으로 큰 줄기가 잡힙니다. 불쌍히 여겨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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